2025년 3월 28일, 규모 7.7의 지진이 강타해서 미얀마와 태국, 두 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지진은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약 21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하였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측정되었습니다.
지진의 진앙지는 미얀마의 제2도시인 만달레이 근처로, 이 지역은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얀마 군사 정부는 사망자가 1,002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미얀마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중 가장 치명적인 수준입니다.
1️⃣ 미얀마의 피해 상황
미얀마에서는 최소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역사적인 왕궁과 대학 건물이 손상되었으며, 사가잉 지역에서는 90년 된 다리가 붕괴되었습니다.
또한, 양곤과 만달레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일부가 파손되어 교통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구호 작업이 지연되어 생존자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치우며 구조 작업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또한, 공항, 도로, 다리 등 주요 인프라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교통과 통신이 마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구호 물자와 인력을 미얀마로 파견했습니다.
2️⃣ 태국 방콕의 피해 상황
태국의 수도 방콕은 진앙지에서 약 1,000km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진동을 느꼈습니다.
특히, 건설 중이던 33층짜리 고층 건물이 붕괴되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47명이 실종되었으며, 이 중에는 미얀마 출신 노동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콕 전역에서 건물들이 흔들리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였고, 고층 건물의 옥상 수영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또한, 병원, 호텔, 사무실 등에서 대피가 이루어졌으며,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들을 옥외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한 산모가 거리에서 출산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3️⃣ 국제 사회의 대응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제사회 또한 신속하게 대응하였습니다.
중국은 1,377만 달러 상당의 구호 물자와 인력을 파견하였으며,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도 구호 팀과 물자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은 미얀마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였고,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도 지원 및 긴급 구호를 위해 500만 달러를 배정하였으며, 국제 적십자사와 국제 구조 위원회 등도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4️⃣ 지진 피해 예방을 위한 우리의 대책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 대책을 고려해야 합니다:
- 내진 설계 강화: 건축물과 인프라를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고 기존 구조물의 내진 성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경보를 발령하여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 교육 및 훈련: 주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교육하고 정기적인 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 비상 대응 계획 수립: 정부와 지역 사회는 지진 발생 후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의료 지원, 대피소 운영 등 구체적인 절차를 정해야 합니다.
- 지진 위험 지역 관리: 활성 단층대나 지진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건축을 제한하거나 특별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지진 안전 국가라고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지진은 예측이 어렵지만, 사전 준비와 예방 대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진이 발생 한다면 각 개인과 지역 사회, 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개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미리 대비하는 훈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